지난 13일 오후.
고속도로를 달리던 임호영 씨는 갑자기 자신을 향해 역주행해 오는 차량과 마주합니다.
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임 씨는 급히 멈춰 가까스로 충돌은 피했는데요.
화가 난 임 씨는 곧바로 역주행 차량에 다가갔다가, 운전자가 만취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.
이대로 보내면 큰 사고가 나겠다 싶어 실랑이 끝에, 자동차 키를 뽑았는데요.
행패를 부리다가 용서해 달라며 무릎을 꿇는 만취 운전자는 결국, 경찰에 인계됐습니다.
음주측정 결과,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.15%나 됐는데요.
위험을 무릅쓰고 음주 차량을 막아선 용감한 시민 덕분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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